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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장품업체들 신제품 개발 경쟁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56면

전체 화장품 시장에서 남성화장품 시장점유율(추정)은 지난 99년 7.8%(2천2백억원)에서 2000년 8.3%(2천2백45억원), 올해는 8.8%(2천4백억원)로 예상될만큼 지속적인 성장세를 유지하고 있다. 그만큼 남성화장품 이용자가 늘고 있다는 증거다.

이에 각 화장품 제조사들은 고객확보를 위해 끊임없이 신제품들을 개발하고 있다.

◇ 태평양=93년 처음 출시된 '미래파' 가 지난해 능률협회 주관 '2000년 한국산업의 고객만족도 조사' 에서 남성화장품 부문 최고 점수를 받았다. 환경공해.흡연.스트레스 등 피부 내외적인 유해자극으로부터 거칠어지고 손상되기 쉬운 남성 피부를 보호해주는 스킨 케어 전문 남성브랜드다. 4계절 수렴 화장수 미래파 컨트롤 스킨(130㎖)과 영양 화장수 미래파 에센스 로션(130㎖)이 있다.

◇ LG생활건강=주력 제품이 '보닌 모노다임(150㎖)' 이다. 아시아티코사이드 성분을 함유해 모공 크기를 근본적으로 축소시키고 실리콘 엘라스토머 성분이 피지를 흡착해 번들거림을 방지해준다. 아시아티코사이드는 순 식물성 자연성분으로 적설초에서 추출, LG가 특허출원한 물질이며 피부상처.종기.흉터 등의 치유에도 효과적인 것으로 알려져 있다.

◇ 한국화장품=체스 더 클래식 애프터 쉐이브 스킨(130ml, 1만5천원)과 로션(130ml, 1만5천원)의 두 종이 신제품이다. 스킨은 식물성인 사탕무우.양지꽃.솔싹 등의 추출물이 피부에 흡수, 세안과 면도후 자극받은 피부를 부드럽게 해준다. 로션은 다공성의 미세한 기능성 파우더 폴리트랩6035의 뛰어난 피비흡착 효과로 피지분비가 많은 남성 피부를 깨끗하게 해준다는 것.

◇ 코리아나화장품= '아스트라21' 과 ' 디벨로 '를 새로 내놨다. 아스트라21은 이온성분이 풍부한 마린 미네랄과 오가피 추출물의 상승작용으로 운동후의 피부를 최적으로 만들어주는 스포츠 이온 화장품이다. 스킨과 로션으로 각각 130㎖에 1만7천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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