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역-신공항 셔틀버스 6월부터 운행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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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7면

경인전철 종착역인 인천역에서 인천국제공항까지 육로와 해상을 운행하는 셔틀버스가 이르면 6월부터 다닌다. 인천시는 인천국제공항 이용객들의 편의를 위해 인천역~월미도(율도 선착장)~영종도 선착장~인천국제공항을 경유하는 셔틀버스 노선을 신설할 계획이라고 27일 밝혔다. 월미도~영종도 구간은 카페리호가 버스를 싣고 간다.

시는 이를 위해 인천역에 셔틀버스 탑승장을 설치하고 월미도 카페리호 선착장에는 셔틀버스 전용 출입구를 마련키로 했다. 셔틀버스를 이용할 경우 인천역에서 공항까지 40분 정도 걸린다.

시 관계자는 "카페리호 시간에 맞춰 셔틀버스를 운행할 경우 신공항고속도로를 이용하는 교통수단보다 빠르고 편리해 공항 이용객들에게 큰 도움을 줄 것" 이라고 밝혔다.

엄태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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