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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가정의달 맞아 유통업체 '이벤트' 마련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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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35면

5월은 가정의 달. 어린이날.어버이날.스승의날이 몰려 있다. 백화점.할인점들은 모처럼 매출을 끌어올릴 기회라고 반색한다. 선물시장을 노리고 다양한 이벤트와 상품전 행사를 마련하고 있다.

신세계백화점 매입팀 손영식 부장은 "아이들을 위한 선물로 놀이와 함께 학습 효과가 있는 영어교실 게임CD 등이 많이 출시되고 있다" 며 "어버이날과 스승의날 선물로는 건강식품과 패션잡화 등이 인기" 라고 말했다.

◇ 다양한 이벤트=롯데백화점(http://www.lotteshopping.com)은 다음달 1~4일 어린이와 같이 온 카드고객에게 디즈니 캐릭터 축제(5일.올림픽공원) 입장권을 선착순으로 증정한다. 10만원 이상 구매하는 고객 5천명에게는 캐릭터 인형세트를 준다. 롯데 강남점은 다음달 1~4일 백화점 안에 곰돌이 푸 동산을 만들고 사진촬영 장소로 개방한다.

신세계(http://www.shinsegae.com)는 '어린이 골든벨 퀴즈대회' 를 마련했다. 서울 강남점.영등포점.미아점.인천점에서 다음달 3일까지 초등학교 4~6학년 1천9백명의 신청을 받아 6일 결승전을 한다. 우승 5명에게 호주 5박6일 여행권과 장학금을 준다.

강남점은 다음달 5일 정문 특설무대에서 '국내 유명 마술사 초청 매직쇼' 를 연다.

현대백화점(http://www.e-hyundai.com) 무역센터점은 다음달 5일 타미야 자동차 경주대회를 연다. 본점.천호점은 백화점 옥상에 디지몬 캐릭터 테마파크를 마련한다.

미도파백화점은 다음달 5~6일 어린이 동반 고객에게 열대어를 나눠준다. 어린이날에는 인형극 공연을 정문 앞 광장에서 연다.

LG백화점 안산점은 오는 29일 얼굴에 꽃.동물 문양을 그려주는 페이스 페인팅 행사를 한다.

할인점 삼성테스코 홈플러스(http://www.homeplus.co.kr)는 어린이날에 방문한 어린이 고객을 대상으로 기네스 대회를 연다. 야구공 던지는 속도나 축구공 슈팅 스피드가 최고인 어린이에게 기네스 인증서와 경품을 준다. 롯데는 어버이날과 스승의날,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어버이.선생님 얼굴 그리기 대회' 를 준비 중이며, 신세계는 스승의날 행사로 '선생님에게 편지 띄우기 행사' 등을 마련한다.

◇ 선물 행사=롯데 본점.잠실점.청량리점.분당점.일산점.강남점은 다음달 1일부터 5일까지 파파리노.블루독 등 아동복 및 유아복을 50% 싸게 팔고, 월트 디즈니 완구 대축제를 연다.

셔츠.바지.원피스를 1만2천~2만원에 판다. 미키클럽.디즈니베이비.푸 등 캐릭터 의류 기획상품은 50%, 미키.미니 완구 등은 20~30% 할인 판매한다.

신세계 강남점은 28일부터 빅 브랜드 신상품 기획전을, 본점은 유명 아동복 선물전을, 미아점은 아동복 대축제와 캐릭터 용품전을 연다.

롯데 마그넷(http://www.lotteshopping.com/magnet)은 다음달 6일까지 '어린이 대축제' 행사를 연다.

잠수몬 등 디지몬 캐릭터 완구가 1만2천5백원, 루크M 인라인 스케이트 6만9천원, 디지몬 패션시계 1만5천원.

현대백화점 서울 4개점은 5월 4~7일 저소득 모자가정 돕기 자선 바자를 열고 영캐주얼과 란제리.니트 등 봄.여름 기획상품을 싸게 판다.

이용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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