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국제공항공사는 12일 장애인의 공항 이용이 불편하다는 지적(본지 4월 9일자 30면)에 따라 교통센터 주차장 입구부터 휠체어 이용이 가능하도록 10㎝ 높이의 턱을 없애기로 했다.
공사측은 또 엘리베이터 앞에 도움 요청전화(헬프 폰)를 설치하고, 이달 중 시각장애인용 점자 공항 안내책자를 제작.비치하겠다고 밝혔다. 공항시설 안내 단말기에도 장애인 시설정보를 추가로 입력한다.
버스 승차장에 안내원과 직접 연결되는 전화를 설치하고 건설교통부에 휠체어를 탄 장애인도 이용이 가능하도록 리프트 달린 공항버스의 운행도 요청할 방침이다.
김창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