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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경주 "이번엔" 크라이슬러 28일 티오프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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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9면

최경주(34.슈페리어.사진)와 비제이 싱(피지)이 28일 밤(한국시간) 미국프로골프협회(PGA) 투어 크라이슬러 챔피언십에 출격한다. 장소는 미국 플로리다주 팜하버의 웨스틴이니브룩 골프장. 올 PGA 투어의 마지막에서 두 번째 경기다.

대회 홈페이지(www.pgatour.com/tournaments/r475)에는 최경주의 이름이 세 번 등장한다. 2002년 우승자로, 당시 세운 대회 최저타(17언더파) 및 코스레코드(9언더파) 보유자로다. 그래서 최경주의 의욕은 남다르다.

비제이 싱은 이 대회에서 골프 사상 첫 '시즌 상금 1000만달러'고지에 오를 기세다. 올 들어 지금까지 982만5166달러를 상금으로 챙겨 이번에 5위(상금 약 20만달러)만 해도 된다. 샷 감각이 절정에 올라 있어 충분히 가능한 얘기다.

두 사람 말고도 올 US오픈 우승자 레티프 구센(남아공), 마스터스 우승자 필 미켈슨(미국).마이크 위어 등 쟁쟁한 강자들이 대거 참가한다. 나상욱(20.엘로드)도 나간다.

대회는 중앙방송 Q채널이 생중계한다. 중계시간은 ▶29,30일 오전 5~7시▶31일 오전 4~7시▶11월 1일은 오전 5~8시.

성호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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