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학기 체험학습 고르기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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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년별로 맞춤식 체험학습 떠나요.” 사회와 과학 과목을 처음 배우게 되는 초3학년과, 중학 과정에서 처음 배울 역사 과목을 선행학습해야 하는 5학년에게 모두 적용할 수 있는 해법은? 학습형 체험학습이다. 아자스쿨 이인수 교육팀장은 “3월 체험학습은 새학기 낯선 과목을 접해야 하는 아이들의 학습을 돕고 심리적 안정을 가져온다”며 “체험학습 시장에서도 참신하고 알찬 프로그램들이 대거 선뵈기 때문에 자녀들이 체험학습을 시작하기에 가장적기라고 할 수 있다”고 추천했다. 

시대순으로 역사를 배워보는 체험학습

단기간에 배우기 어려운 역사를 효과적으로 배우기에는 역시 체험학습이 제일이다. 역사체험학습 전문 업체인 ‘핵교(www.haekkyo.com)’에서는 봄을 맞아 시대순으로 역사를 배울 수 있는 체험학습 프로그램을 개설했다. 역사의 흐름을 설명하는 과정에서 일반 사회교과와 관계된 이론도 함께 학습하는 효과가 있어, <사회>교과가 약한 자녀를 둔 학부모의 반응이 좋다.

‘핵교’ 이진 개발팀장은 “2011년 개정되는 초등 ‘사회’ 교과서에는 역사 부분이 빠져, 초등 과정에서 역사를 배울 수 있는 기회가 거의 없다”며 “단순히 박물관같은 정적인 장소만 관람하기보다 살아있는 현장을 직접 체험함으로써 보다 생생한 역사 학습을 경험하는 것이 좋다”고 권했다.

모든 체험학습을 한눈에

이것 저것 가보 고 싶은 체험학 습은 많은데 찾기가 힘들다면 ‘아자스쿨(www.ajaschool.com)’사이트에 접속해 보는 것도 좋다. 체험학습 포털 사이트로 전분야에 걸친 체험학습 프로그램을 정리해 한눈에 원하는 프로그램을 선택하기 쉽다. 경제리더십·역사·영어·문화예술·웰빙자연·영재과학·방문체험의 7개 카테고리로 나눠 초등 교과에 필요한 프로그램을 대부분 다 갖추고 있다. 봄을 맞이해 부쩍 늘어난 체험학습 프로그램들이 실시간 업데이트돼 2월 중순 이후 하루 방문객이 3배 이상 급증할 정도로 인기다.

이밖에 ‘다음레저(www.tournfood.com)’ 는 봄꽃 축제와 체험학습을 결합한 상품을, ‘에듀컬(www.educal.kr)’ 은 교육연극과 영어를 접목해 야외무대에서 영어뮤지컬을 직접 아이들이 만들어보는 프로그램도 진행한다.

[사진설명]봄을 맞아 다양한 체험학습이 진행될 예정이다. 사진 위쪽부터 시계방향으로 아자스쿨의 경제체험, 핵교의 역사체험과 에듀컬의 영어뮤지컬체험.

< 이지은 기자 ichthys@joongang.co.kr >
[자료제공=아자스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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