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VERTISEMENT

의성 '금봉휴양림' 문 열어

중앙일보

입력

업데이트

지면보기

종합 15면

경북 의성군 옥산면 금봉산 자락에 '금봉자연휴양림'이 25일 문을 열었다. 금봉휴양림은 경북도와 의성군이 22억원을 들여 4년만에 완공됐으며 면적은 380㏊에 이른다.

주요 시설은 2층 목조로 된 방 12개의 산림휴양관(490㎡)과 야외무대.정자.캠프파이어장 등이 있다. 또 경북 출신 시인의 시를 나무에 새겨 등산로에 세운 '시화의 산길'이 조성됐다.

금봉휴양림은 인근에 고운사 등 문화 유적지와 탑산온천, 빙계 군립공원 등 관광지를 끼고 있다.

경북도 관계자는 "금봉휴양림은 경북 북부지역의 경제와 주5일제에 따른 도민의 삶의 질 향상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도는 이밖에 현재 포항 비학산과 안동의 호반, 구미의 형제봉, 영천의 운주산 승마, 칠곡의 송정자연휴양림 등 5곳에도 휴양림을 조성중이다.

송의호 기자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