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VERTISEMENT

[브리핑] 정 총리 “공공기관 채용서 학력 차별 폐지·완화”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8면

정운찬 총리는 9일 이명박 대통령에게 “공공기관의 채용이나 승진, 임금 책정에 있어 학력 차별을 폐지 또는 완화하겠다”고 보고했다고 김창영 총리실 공보실장이 전했다. 정 총리는 주례보고에서 “국가기술 자격 시험 등에 응시할 때도 학력 요건을 폐지하거나 고학력 우대를 축소할 것”이라며 “자격증 제도를 개선해 다양한 사회 진출 경로를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총리실은 올 들어 공공기관의 학력 차별에 대한 조사를 실시해 왔으며, ‘박사학위 소지자’ 등의 요건이 법에 명백히 규정된 경우를 제외하곤 올 상반기 중 개선책을 마련할 방침이다.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