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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국산SF만화 '탱구와…' 방영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45면

KBS 2TV는 어린이 만화영화 '검정 고무신' (16일 종영)후속으로 23일부터 매주 금요일 오후 6시30분부터 30분 동안 코믹 SF드라마 '탱구와 울라숑' 을 방영한다. 모두 26부작인 이 시리즈는 2D와 3D를 합성한 순수 국산 애니메이션이다.

만화의 배경은 지구와 여러모로 닮은 로코모숑 행성. 인간과 로봇이 평화롭게 어울려 사는 로코코 왕국은 '드림에너지' 를 탐내는 다콘제국이 침략해오며 위기를 맞는다.

이에 왕실은 수비대를 모집하는데 만년 볼보이인 탱구와 힘센 로봇 울라숑이 콤비를 이뤄 수비대에 자원하며 소동이 벌어진다.

'아기공룡 둘리의 얼음별 대모험' 을 만든 서울무비가 KBS와 공동 제작하고 '순풍 산부인과' 의 김의찬 작가가 시나리오를 썼다. 주제가는 그룹 캔이 불러 코믹한 분위기를 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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