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풍용 재킷·모자 나들이때 챙기세요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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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33면

주말이면 가족과 함께 봄 나들이를 하기에 좋은 때다. 아직 야외에는 바람이 쌀쌀해 감기에 걸리기 쉽기 때문에 나들이 옷을 잘 챙겨 입어야 한다. 또 자외선이 강해지는 때여서 모자.선글라스 등도 준비하는 게 좋다.

◇ 나들이 옷〓봄에는 햇볕이 따뜻해도 바람은 쌀쌀해 방풍용 재킷이 필요하다. 디자인은 편한 게 좋다. 또 옷에 습기가 차면 체온이 떨어져 감기에 걸릴 염려가 있으므로 땀을 잘 배출하는 옷을 골라야 한다.

롯데.신세계 등 백화점에서는 모자 달린 스타일의 코오롱 겹 점퍼를 11만5천원, 고어텍스 재킷을 33만원에 판다. 소재가 나일론인 콜롬비아 재킷은 14만5천원이며, 활동하기 편한 사방 스판 바지는 16만5천~18만원이다.

어린 자녀들은 야외에서 활동하기 편한 니트류가 좋다. 레노마 지퍼 채움 방식 카디건은 10만5천원, 니트 티셔츠는 7만6천원이다. 지오다노 주니어 점퍼는 4만9천8백원이다.

◇ 가방〓지갑이나 간단한 간식 거리를 넣는 배낭과 어깨에 걸쳐 메는 보조가방이 인기다. 배낭은 부피가 20ℓ 정도고 보조가방은 허리에 매는 게 잘 팔린다.

코오롱 소형 배낭은 백화점에서 4만3천원에 판다. 콜롬비아 보조가방은 2만8천원, 에코로바 벨트형 보조가방은 4만2천원이다.

◇ 모자.선글라스〓봄나들이 때는 자외선(UV)차단 화장품을 사용하고 모자를 쓰는 게 좋다. 모자는 얼굴뿐 아니라 목 부분에도 챙이 있는 게 낫다.

콜롬비아 벙거지 챙모자의 백화점 판매가격은 2만5천원이다. 커플용으로 많이 팔리는 콜롬비아 밀짚 모자는 5만5천원, 챙이 넓고 자외선차단 기능이 있는 모자는 9만5천원이다.

봄철 나들이에는 햇빛과 황사 바람 등을 막아주는 선글라스도 유용하다. 렌즈에 자외선 차단 기능이 있는지를 확인할 필요가 있다. 렌즈는 옅은 브라운 계통의 색이 눈에 피로감을 덜 준다. 신세계백화점에서는 자외선 차단 기능을 갖춘 나이키 선글라스를 8만9천원에 판다.

이용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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