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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문수축구경기장 개장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23면

2002년 월드컵 경기가 열릴 축구 경기장 중 울산 문수축구경기장이 가장 먼저 다음달 28일 개장을 앞두고 그 위용을 드러냈다.

울산시 남구 옥동 문수산 자락 27만9천여 평에 들어선 이 경기장은 4만3천5백50석을 갖춘 축구전용구장이다. 개장 기념으로 다음달 28일 오후 6시30분부터 울산 현대호랑이 축구단이 아르헨티나 프로축구팀 초청 경기를 벌인다.

5월 30일부터는 한국.브라질.프랑스 등 8개팀이 참가하는 대륙간컵 축구대회가 열린다.

울산시는 개장기념 행사로 경기장 옆 산책로 2천2m 구간에서 시민 2천2명이 참가하는 걷기대회를 연다. 전용구장 옆에는 2천5백90석규모의 보조경기장도 들어섰다.

허상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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