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연사 시청률 경쟁이 선정성 유발 최대문제"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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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2면

김정기(金政起)방송위원장은 방송위 통합 출범 1주년(13일)을 앞두고 12일 연 기자 간담회에서 "오는 7월 남북 방송교류 추진위원회를 구성하고 내년엔 북한의 조선중앙방송위원회와 협력협정을 체결해 방송이 남북한 평화정착과 통일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대한 지원하겠다" 고 밝혔다.

金위원장은 최근 방송 프로그램의 선정성 시비와 관련, "(KBS.MBC)두 방송사가 공영이란 이름 아래 시청률 경쟁을 하고 있는 것이 가장 큰 문제" 라며 "뉴스 앞에 대형 드라마를 편성하는 이상 시청률과 선정성 경쟁이 사라지지 않는다" 고 밝혔다.

김기평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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