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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그린벨트 우선해제지역 16곳 선정 발표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23면

부산시는 12일 그린벨트 우선해제 지역 16곳을 선정, 발표했다.

우선 해제지역에 포함된 곳은 인구 1천 명 이상이나 주택 3백 가구 이상 마을 15곳과 개발제한구역의 경계선이 관통하는 지역 1곳이다.

16개 지역의 면적은 4.055㎢이며 부산시내 전체 그린벨트(3백81㎢)의 1.06%에 해당하는 면적이다.

지역별로는 강서구가 10곳으로 가장 많고, 기장군 3곳, 금정구 2곳, 해운대 1곳이다.

부산시는 ▶15일께 주민공람.공고를 한 뒤 ▶시의회 청취를 거쳐 ▶지방도시계획위원회에 상정하고 ▶4월 중 건설교통부에 그린벨트 해제를 신청할 계획이다.

최종 해제 여부는 중앙도시계획위원회에서 결정된다.

부산시 도시계획과 김부일(金富一)씨는 "우선 해제지역에 포함된 곳은 그린벨트에서 풀릴 가능성이 높다" 며 "정부에서도 이들 지역에 대해서는 그린벨트를 풀어주려하고 있다" 고 설명했다.

우선 해제지역은 다음과 같다.

◇ 강서구〓▶가락동 오봉산 주변▶대저2동 공항주변▶녹산동 녹산.성산마을▶명지동 진목.신포마을▶명지동 영강.중리마을▶녹산동 송정마을▶대저동 서연정▶대저동 동연정▶대저동 중리1구▶대저동 중리2구

◇ 기장군〓▶일광면 학리마을(고리원전 반경8㎞ 포함)▶기장읍 죽성리 한일합섬

◇ 해운대구〓▶반여1동 상리마을

◇ 금정구〓▶두구철마경계 송정마을▶금정 두구마을.

정용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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