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라엘 또 폭탄테러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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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1면

[예루살렘 dpa ·AFP=연합] 이스라엘 북부 지중해안 도시 나타니아의 버스정류장 부근에서 4일 오전 폭탄이 터져 네명이 숨지고 45명이 부상했다고 현지 언론들이 보도했다. 언론들은 이는 팔레스타인측의 맞보복 테러로 추정된다고 전했다.

앞서 팔레스타인측의 택시 자폭 테러에 대한 이스라엘군의 보복 발포로 2~3일 이틀 동안 팔레스타인의 어린이와 부녀자 등 여덟명이 숨졌다.

이스라엘군은 3일 밤 요르단강 서안 라말라 부근에서 가족과 함께 귀가하던 43세의 팔레스타인 여성에게 총을 쏴 살해했으며 2일에는 시위대에 발포해 인근 주택가에서 놀던 9세 소년과 42세의 정신지체장애인 등을 숨지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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