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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저귀부터 돌보기까지' 유아사이트 인기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51면

꼼꼼한 예비 엄마들은 온-오프 통합 유아매장을 찾으세요-.

구매욕이 큰 신혼부부를 겨냥한 유아 전용 인터넷 서비스가 속속 등장하고 있다.

올해 국내 유아 관련 시장이 약 5조3천억원에 이르고, 맞벌이 부부 증가.가사 부담.여가 시간 부재 등에 따른 라이프 스타일의 변화로 전자상거래 규모도 1천9백억원에 이를 전망이기 때문이다.

특히 요즘 유아 사이트는 다양한 브랜드와 상품들을 담고 있고, 원하는 제품을 클릭하면 바로 오프라인으로 연결돼 값싸게 살 수 있어 인기다.

최근 선보인 전문 유아 사이트로는▶노블 베이비(http://www.noblebabyn.com)▶MOM24(http://www.mom24.com)▶베이비웰컴(http://www.babywel.com)등이 있다.

멤버십 사이트인 노블 베이비는 쇼핑.클리닉.미용.이벤트.인테리어에 이르기까지 종합적인 유아 정보가 담겨 있다.

예를 들어 주요 산부인과 사이트에 들어가면 임신 중에 받아야 할 검사들을 온라인으로 체크한 뒤 신청하고 임신.출산.돌.생일 등의 행사와 관련된 인터넷 서비스도 받을 수 있다.

분유업체인 남양유업과 인터넷 서점인 예스24가 공동 개설한 MOM24는 분유.기저귀.젖병 등 육아용품의 판매는 물론 임신에서 아기 돌보기까지 국내 유명 의료진의 무료 상담 서비스도 한다. 예스24의 유통망을 통해 구입한 물건을 전국 어느 곳이나 3일 이내에 배달해 준다.

베이비웰컴은 유아 출판사인 한국프뢰벨이 전국 20여 오프라인 매장과 연계한 사이트로 콘텐츠들을 임산부와 0~4세 영.유아 발달 시기에 따라 87단계로 다양하게 세분화했다.

이원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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