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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 사고 팔려면 인터넷부터 뒤져라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36면

인터넷 부동산 거래 마당이 인기다. 부동산중개업소를 일일이 찾아 다니지 않아도 인터넷에서 얼마든지 관련 매매.전세.월세 관련 정보를 얻을 수 있다.

이 때문에 인터넷 거래 마당 방문객이 크게 늘고 있으며 거래도 활발하다. 부동산 포털 사이트인 중앙일보조인스랜드(http://www.joinsland.com)가 운영하는 부동산 벼룩시장 '급매물 급전세' 마당의 경우 지난해 하반기 물건당 하루 20~30명에 불과하던 방문객이 2월 들어 1백~2백명으로 급증했고 인기있는 물건은 3백~4백명에 이른다. 매물 의뢰도 부쩍 늘었다. 지난 1월 10일 개설된 이후 지금까지 아파트.분양권.상가.원룸.토지 등 6백여건의 다양한 부동산이 올라 있다.

이 마당을 자주 이용하고 있는 분당 ERA제일부동산서비스 김영진 대표는 "알짜물건을 싸게 올리기 때문에 수요자들의 전화 문의가 많고 거래도 심심찮게 이뤄지고 있다" 고 말했다.

서울 길음동 김승일씨는 "부동산 중개업소에다 매물을 내놓았을 때는 문의전화도 없었으나 조인스랜드 '급매물 급전세' 마당에 올린 지 3일 만에 물건이 팔렸다" 고 전했다. 02-751-9033.

최근 거래 마당을 개설한 닥터아파트(http://www.drapt.com)에도 방문객이 꾸준히 늘고 있다.

서미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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