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속도로 오늘 정상 소통 국내 항공편은 일부 차질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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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30면

폭설로 인해 고속도로 일부 구간은 16일 밤 늦게까지 정체가 계속됐다.

경부고속도로 상행선 신갈~판교 12㎞, 하행선 한남대교~양재 8㎞ 등이 오후 들어 늘어난 교통량과 일부 구간의 제설작업으로 밤 늦게까지 지체됐다.

영동고속도로는 신갈방향 양지터널~신갈 17㎞, 강릉방향 신갈~양지터널 17㎞ 등이 지체와 서행을 반복했다.

한국도로공사는 "16일 밤까지 일부 인터체인지 구간에 남아 있는 눈을 모두 치우면 고속도로 전 구간이 17일 오전부터 정상을 회복할 것" 이라고 전망했다.

그러나 이틀간 거의 마비되다시피 한 국내선 항공편은 항공기 동체의 제빙작업이 차질을 빚고 있어 일부 노선의 경우 17일 오전까지 운항이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정현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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