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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키장 마다 할인공세 한창

중앙일보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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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46면

스키가 겨울철 대중 레포츠로 자리잡았지만 경기침체로 스키장의 리프트.렌탈.강습료가 유난히도 비싸 보이는 것이 현실이다.

또 시즌중에는 붐비다 보니 비싼 리프트권을 구입하고도 제대로 리프트를 이용할 수 없다.

그런 의미에서 초.중.고교가 개학을 하는 2월은 스키매니아들이 호젓하게 스키를 즐기기에 아주 좋다.

더우기 스키장은 내장객이 줄어들다 보니 리프트.렌탈요금을 할인해 주고 콘도와 리프트권을 묶은 저렴한 가격의 패키지상품도 내놓고 있어 일석이조의 효과를 노릴 수 있다.

◇ 휘닉스파크(02-527-9541)=다음달 1일까지 졸업.입학생에게 리프트.렌탈요금을 콘도회원(30%)보다 더 많이(50%) 할인해 준다.

콘도(20평형)는 조식.사우나를 포함해 1박당 9만5천(2인)~12만원(4인)에 패키지상품을 판매한다.

왕복교통과 리프트 주간권을 묶은 당일 스키 패키지(4만5천원)와 왕복교통.리프트 야간권을 묶은 야간 스키 패키지(3만5천원)상품도 내놓았다.

◇ 성우리조트(033-340-3000)=졸업생을 위한 할인 행사를 갖는다.

졸업사진과 졸업을 증명할 수 있는 학생증을 매표소에 제출하면 리프트권을 30% 할인해 주며 직장인과 야간 스키어를 위해 매일 밤 9시 서울로 출발하는 셔틀버스를 정기 운행한다. 요금은 편도 1만1천원, 왕복 2만1천원.

◇ 대명비발디파크(033-434-8311)=콘도.리프트.식사를 묶은 패키지 상품을 17일까지 판매한다.

주중에만 이용할 수 있으며 요금은 9만7천(2인1박)~13만9천원(2인2박)으로 주말에는 같은 요금으로 유스호스텔을 이용할 수 있다.

매주 수요일에는 만19~29세 여성고객에게 50%, 대학생은 주중 리프트 요금을 30% 할인해 준다. 주민등록증을 지참한 생일자에게는 무료 리프트권을 준다.

이와 함께 리프트 주간권과 왕복교통을 포함한 패키지상품을 3만9천원에 판매한다.

◇ 무주리조트(063-320-7147)=19일까지 렌탈요금을 40% 할인해 준다. 또한 시즌권을 50% 할인된 가격으로 판매한다.

3월 중순까지 스키장을 오픈하므로 한달동안 부담없이 스키장을 찾을 수 있다. 단체시즌권(30인 이상)은 24만원에 판매한다. 콘도 객실.리프트.조식을 묶은 패키지 상품도 판매한다.

요금은 1인 기준으로 객실유형에 따라 1박당 3만9천5백(10인실)~5만7천5백원(2인실). 18일까지 회원예약이 만료된 나머지 객실에 대해 선착순 예약받는다.

◇ 용평리조트(02-2270-5051)=수험생들에게 리프트 요금을 20% 할인해 주며 매주 월.화요일은 사이버 회원에게 홈페이지(http://www.yongpyong.co.kr)를 통해 25% 할인권을 제공하고 시즌권은 18만원에 판매한다.

유스호스텔과 리프트 주간권.식사를 포함한 상품이 9만2천(2인)~17만원(5인), 호텔 또는 타워콘도와 리프트를 묶은 상품은 14만(2인)~20만원(4인)에 판매한다.

◇ 호도투어(02-753-8243)=휘닉스파크 콘도를 25일까지 50% 할인된 요금(8만5천원)에 예약을 받으며 매일 선착순 20명에게는 무료정수기 교환권을 제공한다.

왕복교통+리프트 주간권(4만4천원), 숙박+리프트 주간권(11만원.주중), 숙박+리프트 주간권+왕복교통(8만4천원.1인 요금) 등 패키지상품도 판매한다.

◇ 넥스프리(080-561-8800)=휘닉스파크 콘도와 곤돌라권을 묶은 알뜰 스키 패키지상품을 판매한다.

금.토요일을 제외한 주중에만 사용이 가능하며 요금은 12만(곤돌라권 2매 포함)~21만6천원(6매). 선착순 예약 고객 1백명에게 진공 포장김치(3㎏)를 스키장으로 배달해 준다.

김세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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