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기업, 중국 랴오닝으로 오세요"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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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05면

장원웨(張文岳) 중국 랴오닝(遼寧)성 성장을 단장으로 한 랴오닝성 경제사절단이 21일 서울 그랜드 하얏트호텔에서 '랴오닝성 투자설명회'를 열었다. 이 설명회에는 선양(瀋陽).다롄(大連) 등 랴오닝성 내 11개 도시의 시장들이 참석했다. 이는 국내에서 열린 중국의 단일 성(省) 투자 설명회 중 가장 많은 지자체장이 나선 사례다. 한국에서는 김용구 중소기업협동조합중앙회장과 김승유 하나은행장 등 300여명의 기업인이 참석했다. 장 성장은 "랴오닝성은 항공.해로로 인천에서 몇 시간 안에 이를 수 있고 사업 여건이 좋아 한국 기업의 투자 최적지"라며 "설비 투자에 대한 세금 감면 등의 지원안을 곧 마련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홍승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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