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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말말] "극장옆에 가도 관람료 내라는 꼴" 外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6면

▷ "전국민을 우호.중도.친야로 3등분 감시하겠다는 것. " - 한나라당 이재오 사무부총장, 민주당의 당원 3백30만명 배가지침에 대해.

▷ "국가보안법은 우리 당의 성감대와도 같다. " - 자민련 한 당직자, 국가보안법은 자민련의 보수정체성을 지키는 마지막 보루이기 때문에 개정얘기가 나올수록 열을 올리지 않을 수 없다며.

▷ "야외 영화관 주변을 지나가는 사람에게 영화 관람료를 내라는 꼴이다. " - 참여연대 시민권리국 박원석(朴元錫)부장, 국립공원 내 사찰이 문화재 관람의사가 없는 사람에게 관람료를 징수하는 것은 문제가 없다는 법원의 판결을 반박하며.

▷ "잡초를 베어내는 것만으론 불충분하며 반드시 뿌리 뽑아야 한다. " - 노르웨이의 스톨텐베르그 총리, 10대 흑인 소년이 신나치주의자에게 살해당하자 인종차별 종식을 호소하며.

▷ "장애인 문제는 미국 사회가 안고 있는 마지막 장애. " - 부시 미 대통령, 모든 국민은 장애가 있든 없든 완전하고 독립적인 삶을 살 수 있어야 한다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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