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지펀드 대책마련 시급"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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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30면

[도쿄〓남윤호 특파원]진념(陳稔)재정경제부 장관은 14일 "외환위기 예방을 위해 역내 국가간의 조기경보체제(EWS)와 감시체제 구축이 필요하다" 며 "최근 헤지펀드 뿐 아니라 뮤추얼펀드와 투자은행 등 일반금융기관도 투기적이고 단기적인 투자행태를 보이고 있어 적절한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 고 말했다.

陳장관은 이날 일본 고베(神戶)에서 열린 제3차 ASEM(아시아.유럽회의)재무장관 회의에 참석, '국제금융체제 강화에 대한 아시아 신흥국의 입장' 이란 제목의 기조연설을 통해 또 "한국을 비록한 신흥국가들의 국제통화기금(IMF) 투표권(Quota)이 상향조정될 필요가 있다" 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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