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 민원서류 무인 발급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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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3면

포항시는 이달중 4천3백만원을 들여 남.북구청 민원실에 무인민원증명발급기(KIOSK) 두대를 설치, 다음달부터 각종 민원서류를 자동으로 발급한다.

무인 발급기는 ▶토지대장▶임야대장▶개별공시지가 확인원▶자동차등록원부▶생활보호대상자 증명 등 5종의 민원서류를 공무원 대신 기계가 자동으로 발급한다.

수수료는 생활보호대상자 증명만 무료이고, 나머지는 각각 5백원씩이다.

본인 확인이 필요한 자동차등록원부 발급때는 BC.국민.삼성.외환비자.LG캐피탈.다이너스 등 6종의 신용카드를 이용하면 된다.

무인 발급기는 정부의 시.군.구 지방행정 종합정보화 1단계 사업의 하나로 설치된다.

시는 또 상반기중 시 본청 및 차량등록사업소에 2대를 설치하고 2002년 이후에는 다중집합 장소에도 KIOSK를 설치, 24시간 민원서비스를 하기로 했다.

2단계 행정정보화 사업(2001~2003년)때는 발급가능 민원서류를 27종으로 확대한다는 계획도 세워놓고 있다.

황선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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