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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글라데시 여객선 침몰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9면

[다카〓외신종합]4백여명의 승객을 태운 페리 여객선이 29일 새벽(현지시간) 방글라데시 남동부 찬드푸르 지역의 메그나강을 운항하던 중 짙은 안개 속에서 다른 선박과 충돌한 직후 침몰했다.

사고선박은 방글라데시의 수도 다카에서 출발해 남부 마다리푸르로 향하던 중이었고 승객의 상당수는 이슬람 금식월인 라마단이 끝나자마자 시작된 아이드 축제기간에 도시의 친척들을 방문하고 집으로 돌아가던 이슬람교 신도들이었다.

구조작업에 나선 경찰은 현재 28구의 시신을 인양했으나 선체는 찾지 못하고 있다고 AP 통신 등 외신들이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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