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리핑] 산업용 전력판매 증가 34년 만에 최고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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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09면

경기 회복과 함께 월간 산업용 전력판매 증가율이 34년 만에 최고를 기록했다. 16일 지식경제부 전기위원회에 따르면 산업용 전력 판매량이 지난달 1942만7000㎿h로 전년 같은 달과 비교해 24% 증가했다고 밝혔다. 이는 25%를 기록한 1976년 2월 이래 월간으로 33년11개월 만에 최고다. 전기위는 비교 기준인 지난해 1월 판매량이 크게 줄었고, 수출이 회복되면서 산업 현장의 전력 수요가 늘었기 때문으로 분석했다. 한파 영향으로 주택용 전기 판매도 6.1%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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