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에 수목원 조성 … 내년까지 21만㎡ 규모로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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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1면

경기도 부천시에 내년까지 21만2000㎡ 규모의 수목원이 들어선다.

부천시는 393억원을 들여 원미구 춘의동 개발제한구역에 복숭아 나무와 인공개울 등을 갖춘 부천수목원 조성 공사를 6월부터 한다고 16일 밝혔다. 부천시는 지난해 6월 경기도로부터 수목원 조성 계획을 승인받았고 최근 토지 보상을 마쳤다.

늦어도 6월까지 국토해양부와 그린벨트 내 형질 변경을 위한 협의를 마무리할 계획이다. 수목원은 인공폭포와 암석원(바위에 붙어 서식하는 식물을 전시하는 공간), 잔디광장, 무지개원(일곱 가지 색으로 이뤄진 꽃동산), 복숭아 동산, 하늘호수, 전망대, 창포원(창포를 심어놓은 인공개울) 등 8개 코스로 꾸며진다.

정영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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