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말말] "장 보는 일쯤은 자신있어" 外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6면

▷ "원숭이도 나무에서 떨어진다는 말이 바로 이럴 때 쓰는 것 같다." - 서울대 권두환 교무처장, 수능 만점을 받고도 불합격한 학생이 있다며.

▷ "정치를 언제 했느냐보다 어떻게 해왔느냐가 더욱 중요하다." - 민주당 김중권 대표, 22일 노무현 해양수산부장관의 '기회주의자' 발언과 관련해 '(자신이)국민의 정부 탄생에 중요한 역할을 했다' 며.

▷ "합당(合黨) 사진처럼 되는데…. " - 한나라당 이회창 총재, 김중권 대표 등 민주당 당직자들이 인사차 한나라당사를 방문하자 함께 기념사진을 찍으며.

▷ "합병 백지화 이외에 다른 타협안은 결코 없다." - 주택은행 김철홍 노조위원장, 국민.주택은행 합병에 반대해 총파업에 돌입하면서.

▷ "장 보는 일쯤은 자신있지만 운전은 가능할지 모르겠다." - 클린턴 행정부에서 8년간 고위공직을 지낸 올브라이트 미 국무장관, 퇴임후 생활계획을 묻는 질문에.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