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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테네서 투혼 '아줌마 핸드볼' 팀 대한민국 체육상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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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1면

아테네 올림픽에서 '금보다 값진 은메달'을 딴 여자핸드볼대표팀이 2004 대한민국 체육상을 받는다.

문화관광부는 15일 제42회 대한민국 체육상 5개 부문 수상자를 발표, 경기부문에 여자핸드볼대표팀이 선정됐다고 밝혔다. 여자핸드볼팀은 이른바 '아줌마 부대'를 포함한 선수 전원의 감동적인 투혼이 심사위원단으로부터 높이 평가받았다. 유도 남자대표팀의 권성세 감독이 지도상, 천신일 대한레슬링협회장이 공로상, 김광수 국민생활체육 전국배드민턴연합회장이 진흥상, 정청희 서울대 교수는 연구상을 받게 됐다. 여자핸드볼대표팀은 이날 한국여성단체협의회가 주는 올해의 여성상 공동수상자로도 선정됐다.

손장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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