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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술계 쪽지] '조선시대 좋은 그림전' 열려 外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46면

*** '조선시대 좋은 그림전' 열려

서울 사간동 대림화랑(733-3738)은 오는 21~29일 '조선시대 좋은 그림전' 을 연다. 탄은 이정.양포 최전.수은 유덕장.현제 심사정.표암 강세황.단원 김홍도.학산 윤제홍.소치 허련.석파 이하응.석창 홍세섭.해강 김규진 등의 조선시대 산수화.문인화.민속화 등 60점이 출품된다.

묵죽화의 대가인 이정의 독특한 묵죽도 두폭, 심사정이 북송시대 명화가였던 곽희의 그림을 모방한 작품, 사제지간이었던 강세황과 김홍도의 인물화, 조선시대 최고 실경산수 화가로 꼽히는 윤제홍의 그림, 신위의 다섯폭 문인화, 허련의 10폭 산수화 병풍, 홍세섭의 까치와 해오라기 그림 등을 만날 수 있다.

*** 박영훈 멀티미디어 작품전

서울 청운동 갤러리 아트라이프(02-737-3336)는 비디오 아티스트 박영훈의 멀티미디어 설치작품을 전시 중이다(오는 30일까지). 보고 듣는 것이 착각이라는 주제의식을 보여준다. 장미 1천5백송이를 유리창 안에 가득 채운 작품은 사진촬영 배경으로 인기다.

*** 김원자展 서울갤러리서

김원자씨는 19~24일 서울 태평로 서울갤러리(02-2000-9737)에서 전시회를 연다. 한국 수채화공모전 우수상, 일본 쌍수회 공모전 녹수상 등의 수상작을 포함해 누드화.크로키 등을 전시한다

*** 갤러리 사비나 초대작가전

서울 종로구 관훈동 갤러리 사비나(02-736-4371)는 개관 5주년을 맞아 그동안 초대했던 작가들의 작품을 한자리에 모아 앙코르전을 갖는다.

20~30일 열리는 '갤러리 사비나와 작가들' 전에는 강정일.박불똥.양대원.이희중.조순호.한애규 씨 등 18명의 작품 35점이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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