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학술지 A·B·C 3등급 분류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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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5면

한국학술진흥재단은 5일 교육부 의뢰로 철학.화학.전자 등 13개 학문 분야 3백69개 학술지를 평가, A.B.C의 3등급으로 나눠 발표했다.

학술지의 등급화는 국내에서 처음이다. 1천5백여종의 학술지가 남발되고 있는 가운데 시행된 이번 등급화는 특히 대학의 지원금 배분과 교수 연봉 책정의 근거자료로 활용될 가능성이 커 대학사회에 파장이 예상된다.

평가 대상은 국어국문.국사.철학.경제.경영.행정.물리.화학.생물.화학공학.기계.재료.전자분야다. 평가 대상 3백69개 학술지 중 A등급(국제적 수준 또는 국제적 수준에 근접)은 1백12개(30.3%), B등급(국내 우수 학술지)은 1백46개(39.6%), C등급(우수 학술지로 도약 단계)은 1백11개(30.1%)다. 등급별 자세한 학술지 이름은 조인스 닷컴(http://www.joins.com)참조.

강홍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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