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경제상황 악화에 따라 대학생 겨울방학 아르바이트 모집인원을 크게 늘리기로 했다.
시는 당초 2백50명을 뽑기로 했으나 모집기간 동안 무려 4천1백여명이 지원하는 등 신청자가 몰리자 모집인원을 두배인 5백명으로 늘렸다.
시는 현재 10여개구 6백명선에 그치고 있는 구청 아르바이트생 모집계획도 확대, 25개구 마다 최소 1백명씩 뽑도록 하고 이에 필요한 보수 6천만원씩을 2001년 특별교부금에서 각 구에 지원하기로 했다.
이현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