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싱키 AO=연합] 핀란드의 닷컴 백만장자인 야코 리촐라(27)가 자동차 운전속도 위반을 이유로 7만1천여달러(8천4백여만원)의 벌금을 물게 됐다. 과속 범칙금으로는 세계 최고인 것으로 알려졌다.
핀란드에서는 교통 범칙금이 위반자의 소득에 비례해 부과되며 상한선은 없다. 그는 지난달 30일 밤 헬싱키 교외에서 속도제한(시속 40㎞)을 어기고 시속 70㎞로 달리다 적발됐다.
'소낼라티닷컴' 이란 회사를 올해 초 상장해 수백만달러를 번 그는 지난 8월에도 헬싱키 시내에서 교통법규 위반으로 적발돼 4만4천여달러(5천2백여만원)를 문 적이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