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술계 쪽지] 박창해 사진전 29일부터 外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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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46면

*** 박창해 사진전 29일부터

사진작가 박창해씨의 3회 개인사진전이 29일~12월 5일 서울 충무로 2가 코닥포토살롱(02-2264-9066) 2층 전시실에서 '시간' 을 주제로 열린다.

*** 이현展 예술의전당서 열려

서양화가 이현씨의 열번째 개인전 '지중해의 빛, 겨울' 전이 예술의전당 미술관(02-580-1644) 제4전시실에서 12월 3일까지 열리고 있다. 빛과 색채가 충만한 지중해 풍경과 쓸쓸한 겨울풍경을 담은 신작을 전시 중이다. 작가는 이탈리아 국립 로마미술대학에서 회화를 전공하고 양국을 오가며 활발한 작품활동을 벌이고 있다.

*** 이인하展 28일부터 서울갤러리

자연 풍경을 사랑하는 동양화가 이인하씨의 아홉번째 개인전이 서울 태평로 1가 서울갤러리(02-2000-9736)에서 28일~12월 10일 열린다. 화선지에 수채로 그린 푸릇한 숲과 나무, 눈덮인 들판, 제주도의 작은 섬 등이 고즈넉하고도 아름다운 느낌을 준다. 작품제목이 '제주 외돌개의 앞바다에 얌전히 떠있는 섬 하나.그곳에 가고 싶어라' 처럼 시적이고 구체적이다. 작가는 청전 이상범의 손녀딸로서 홍익대를 졸업했다.

*** 공예가협회 정기 회원전

사단법인 한국공예가협회(02-324-4529)는 29일~12월 5일 서울 신문로 서울6백년 기념관에서 제27회 정기회원전을 연다. 원로 공예가 7명과 회원 7백30여명이 출품한 대규모 전시다.

협회는 지난달 인터넷 홈페이지 를 개설했다.

*** 김정 개인전 내달 4일까지

중견 서양화가 김정(숭의여대)교수의 개인전이 오는 12월 4일까지 예술의전당 미술관에서 열리고 있다. 작가는 30여년간 아리랑 가락을 좇아다니며 형상화해와 '아리랑 작가' 로 불린다. 전통 오방색의 화려한 율동이 가득한 평면과 입체 등 지난 7년여간 제작한 1백여점을 전시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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