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VERTISEMENT

[미국 주니어 골프] 송나리 8강 안착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19면

송나리(14)가 미국주니어골프협회(AJGA) 폴로골프주니어클래식 2연패를 향해 순항 중이다.

한국계 쌍둥이 골프자매의 언니인 송나리는 24일(한국시간) 플로리다주 레이크 부에나 월트디즈니월드리조트 매그놀리아GC(파72.6천51야드)에서 열린 대회 2라운드에서 재미교포 이환희에게 2홀을 남기고 3홀차로 앞서 승리해 8강에 안착했다.

지난해 우승자인 송나리는 이로써 대회 2연패를 노리게 됐다.

재미교포인 이레나 조도 에린 롱과 18홀까지 가는 접전 끝에 한 홀차로 승리, 8강에 합류했다. 올해로 23회째를 맞는 이 대회에는 2백9명의 선수들이 출전, 36홀 스트로크플레이로 32강을 가린 뒤 토너먼트방식의 매치플레이로 우승자를 결정한다.

정제원 기자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