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옥희가 일본여자프로골프(JLPGA) 투어에서 2주 연속 우승하며 시즌 3승을 올렸다.
구옥희는 19일 일본 에리엘 골프코스(파72)에서 벌어진 다이오 세이시엘 에어 레이디스골프대회 최종 라운드에서 이븐파를 쳐 합계 4언더파 2백12타로 2위 고우순을 1타차로 따돌리고 우승컵을 안았다.
구옥희는 시즌 통산 상금 6천7백22만엔(약 6억7천만원)을 챙겨 후도 유리(1억1천7백19만엔)에 이어 2위로 시즌을 마쳤다.
올 시즌 미야기TV던롭 정상에 올랐던 구옥희는 지난주 이토엔레이디스를 포함해 JLPGA 진출 이후 통산 20승을 기록했다.
정제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