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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기업 지상 IR] 애널리스트 분석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46면

PCB산업은 통신장비 및 전자제품의 기능과 성능이 급속도로 발달하면서 성장성이 높아지고 있다. 특히 새로운 전자제품이 출시될수록 부가가치가 증가하고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기술적 난이도가 높아지고 있어 투자부담도 큰 편이다. 이런 점에서 PCB산업은 투자부담을 감당하고 해외 마케팅 능력 및 기술력 우위에 있는 회사의 시장 지배력이 점점 강화되는 추세다.

대덕전자의 강점도 이런 맥락에서 찾아진다. 이 회사가 갖고 있는 얇은 기판에 여러층을 쌓아올리는 빌드업 공법과 도금기술은 뛰어나다는 평이다. 최신설비를 구축, 제품의 완성도가 높은 것이 장점이다.

따라서 이 회사 주식은 안정성이 높은 가치주에 해당한다. 연말에는 유동성 금융자산이 1천4백억원 규모에 달할 전망이고 부채비율도 46%에 불과하다.

향후 3년간의 매출액 성장률도 연평균 31%에 달하고 경상이익 증가율도 68%에 달할 전망이다.

구희진 연구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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