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M 국내시장 진출

중앙일보

입력


'갭' '자라' '유니클로' 등과 함께 패스트 패션 선두 브랜드인 H&M이 국내시장에 진출한다.

H&M은 오는 27일 서울 명동 눈스퀘어(Noon Square)에 국내 첫 매장을 오픈한다. 총 4층, 2600㎡ 규모로 여성, 남성, 아동 및 유아에 이르는 제품을 판매할 계획이다.

칼-요한 페르손 H&M 최고경영자(CEO)은“패션에 대한 감각과 욕구가 매우 높은 한국 시장에 첫 매장을 오픈하게 돼 기대가 크다"면서 "패션과 퀄리티를 최상의 가격에 제공한다는 경영이념을 바탕으로 한 H&M의 경쟁력을 한국 소비자들에게 적극 어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1947년 스웨덴에서 처음 설립된 H&M은 현재 전세계 35개 이상의 국가에 2000여 개의 매장을 운영하고 있다. H&M 매장에는 여성, 남성, 아동, 언더웨어, 액세서리 및 화장품을 판매하고 있다. 100여 명의 사내 디자이너들이 매일 새로운 패션 아이템을 만들어 공급한다.

이재설 기자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