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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영훈대표 "공직자 고강도 사정"

중앙일보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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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1면

민주당 서영훈(徐英勳)대표는 10일 "사정당국에 공직자들에 대한 강도높은 사정(司正)을 촉구해 부정비리 연루자들에 대해선 지위고하를 불문하고 엄중한 조치가 취해지도록 하겠다" 고 말했다.

徐대표는 국회에서 교섭단체 대표연설을 통해 이같이 강조하고 "공직자윤리법 개정과 반부패기본법 제정 등을 통해 도덕성이 강화되는 풍조를 만들겠다" 고 다짐했다.

또 徐대표는 "기업부실 해소를 위해 사재 출연 등 자구노력을 이행하는 기업만 회생시키고 자구노력이 없고 경영정상화 전망도 없는 기업은 단호하게 퇴출시킬 것" 이라며 "경영주에게 부실책임을 철저히 묻는 등 상시적인 기업 구조조정 시스템을 마련하겠다" 고 강조했다.

특히 徐대표는 "경제난 극복을 위해 여야간 상호 비방 등 정쟁(政爭)의 중단과 경제문제에 대한 초당적 협력을 제안한다" 며 국회 내에 공적자금관리특위 설치를 제안했다.

박승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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