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특성화고교 경쟁률 치솟아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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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3면

경기도내 특성화고교가 수험생과 학부모들로부터 인기를 끌고 있다.

8일 경기도 교육청에 따르면 최근 2001년 특성화고교 입시원서 접수를 마감한 결과 하남시 한국애니메이션고의 경우 1백명 모집에 1천97명이 지원, 11대1의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다.

또 7일 원서 접수를 끝낸 시흥시 성택조리과학고는 1백20명 모집에 5백7명이 지원, 4.2대1을 기록했다.

같은날 마감한 화성군 두레자연고에도 40명 모집에 1백5명이 원서를 내 2.6대1의 경쟁률을 보이는 등 특성화고교의 경쟁률이 전반적으로 높아졌다.

정찬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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