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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니스] 삼성증권배 6일부터 열전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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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42면

삼성증권배 국제남자챌린저테니스대회(총상금 5만달러)가 6일 서울 올림픽공원 코트에서 개막, 7일간의 열전에 돌입한다.

국내에서 3년 만에 벌어지는 국제챌린저급인 이 대회는 세계남자 프로테니스협회(ATP) 주관으로 대한테니스협회가 주최하며, 60여명의 국내외 선수가 참가한다.

지난 9월 US오픈에서 16강에 진출했던 이형택(삼성증권.랭킹 1백8위)이 톱시드로 출전, 우승을 노린다.

이는 지난 4일 요코하마 챌린저대회 단식 준결승에서 에릭 타이노(미국)에게 패해 결승진출에 실패했지만 1백위인 펠릭스 만틸라(스페인)를 바짝 추격하고 있어 우승할 경우 늦어도 연말까지 1백위권 진입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이밖에 우승 후보는 미셸 크라토시빌(스위스.랭킹 1백28위).다카오 스즈키(일본.랭킹 1백53위).존 반로툼(네덜란드.랭킹 1백58위) 등이 꼽힌다.

이형택의 복식 파트너인 윤용일(삼성증권.랭킹 1백82위)도 5번 시드로 출전, 상위권 진입을 노린다.

정현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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