팔당 지역 음식점 27% 정화시설 없어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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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5면

수도권 상수원인 팔당특별대책지역 내의 음식점 27%가 처리시설 없이 오.폐수를 그대로 방류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9월말 현재 팔당 상수원에서 어로작업과 위락행위에 이용되는 휘발유 동력선 5백8척이 연간 3백38만3천ℓ의 기름을 사용하고 있어 수질 오염을 부채질하고 있다.

1일 경기도 하남시 한강유역환경관리청에서 열린 국회 환경노동위 국정감사에서 민주당 이호웅(李浩雄)의원은 "팔당대책지역내 하수처리구역 외의 음식점 6천8백40곳 가운데 1천8백59곳이 오수처리 시설을 설치하지 않고 있다" 고 지적했다.

강찬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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