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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동네] 시조시인 이병기의 밤 外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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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학의 집·서울’은 15일 오후 제51회 ‘음악이 있는 문학마당’을 가람 이병기 시조시인의 밤으로 꾸미고, 20일 오후 제50회 수요문학행사에는 문덕수 시인을 초청해 ‘내 문학의 뿌리, 나의 문학세계’ 강연을 연다. 02-778-1026.

◆국립중앙도서관(관장 임병수)은 ㈔한국도서관협회(회장 신기남)와 공동으로 20일부터 12월 14일까지 중앙도서관 소강의실에서 ‘사색의 계절-도서관과 함께하는 나를 위한 책읽기’를 주제로 도서관문화학교 가을학기 강좌를 연다. ‘문학 속에 무엇이 있는가 (이남호 고려대 교수)’ ‘명작소설 깊이 읽기(최시한 숙명여대 교수)’ ‘가을에서 겨울로 떠나는 영어문화여행(이은우 언어교육연구소 수석강사)’ ‘도서관 원탁토론:저자와의 만남(강치원 강원대 교수)’ 등 다양한 강좌가 마련된다. 수강료는 2만~4만원. 02-535-4868

◆한국문화예술진흥원(원장 현기영) 예술정보관은 2004년 ‘문학 시 창작교실’을 연다. 이재무 시인이 시 이론과 창작 실기를 강의한다. 12일부터 12월 28일까지 매주 화요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1시까지 서울 서초동 예술정보관 3층 영상음악실에서 열린다. 수강료는 30만원. 15일 마감. 02-7604-676, www.kcaf.or.kr
아동문학가 마해송 문학비 제막식이 16일 오후 2시 경기도 파주출판단지 내 중앙호수공원에서 열린다. 문학비는 한국아동문학인협회에서 마련한 것으로 건축가 승효상씨가 설계했다. ‘마해송 문학의 계승적 탐색’을 주제로 문학 세미나도 열린다. 031-903-7684.

◆월북작가 상허(尙虛) 이태준(1904~?)의 탄생 100주년 기념문학제가 16일 강원도 철원 일대에서 열린다. 문학제는 상허 문학비 및 흉상 제막식, 진혼굿, 상허문학제 순으로 진행된다. 또 오후 6시에는 한탄강 고석정에서 유등 행사가 열린다. 상허문학비 및 흉상은 ‘상허 이태준 탄생 100주년 기념사업회(회장 민영)’에서 마련한 것으로 이태준의 생가에서 가까운 철원 대마리에 자리잡았다. 오후 1시에 제막식이 열린다. 이태준은 1930년대 시의 정지용과 함께 소설을 대표하는 작가였으나 그동안 남쪽에서는 월북작가라는 이유로 저평가됐었다. 02-313-148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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