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광장] 세계 지명 사전 外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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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46면

◇ 세계 지명사전(한국교열기자협회 엮고 펴냄.17만원)〓10년 전에 나온 외래어 사전과 지명 사전 이후 나온 최신판. 표제어를 새로 선정하고 정부.언론으로 구성된 외래어 심의 공동위원회가 결정한 자료를 전면 반영했다.국내 지명사전으로도 활용 가능.

◇ 독일, 독일인 그리고 유럽인(오한진 지음.한울림.1만2천원)〓독문학자 생활 35년을 한 저자가 독일 사람을 중심으로 하되 유럽 전반을 소재로 다룬 짤막한 에세이 모음.

◇ 한권으로 읽는 고구려 왕조실록(박영규 지음.웅진닷컴.1만원)〓4년 전 '한권으로 읽는 조선왕조실록' 을 펴낸 저자가 역사 대중화를 위한 목적으로 만든 대중적 역사서 후속 시리즈. '한권으로 읽는 백제왕조 실록' 도 함께 펴냈다.

◇ 체 게바라의 나라 쿠바를 가다(강태오 지음.마루.8천원)〓중남미 무역업을 하던 저자가 자신의 체험을 바탕으로 쓴 쿠바의 문물과 역사 중심의 꼼꼼한 관광 가이드서.

◇ 김영국 교수의 시험 잘 보는 그림 최면(김영국 지음.김영사.1만2천9백원)〓TV를 통해 '레드 선' 박사로 알려진 저자가 20일 과정의 프로그램을 제시해 누구라도 강력한 자기 암시를 할 수 있음을 밝히고 있다.

◇ 존 숄의 고품질 서비스(존 숄 지음.김영사.1만4천9백원)〓품질 개선이나 마케팅 강화 보다 고품질의 서비스가 더 강력한 힘을 발휘한다는 입장에서 새로운 차원의 서비스 전략을 개진. '

◇ 예언자(칼릴 지브란 지음.이동진 올김.해누리.7천원)〓시적 운율을 살린 새 번역으로 선뵀다.모든 시 마다 삽화도 함께 집어 넣었다.

◇ 의사들이 미쳤다!(신재은 등 지음.지식공작소.6천원)〓의약분업 사태를 계기로 발족한 전공의 비상대책위원회 소속 의사들이 쓴 글을 모은 책.

◇ 악마를 찾아내는 46가지 방법(쿠르트 코흐 지음. 조성기 옮김.황금가지.1만원)〓요즘 젊은이들 사이에 유행하는 엽기.호러.최면 등 각종 오컬트 현상이란 악마가 자신의 다재다능함을 드러내는 수단이라 규정하고 구체적인 임상 사례를 동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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