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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양 연어축제 11월 4일 개최

중앙일보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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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5면

2000 양양 연어축제가 오는 11월 4,5일 이틀동안 남대천 둔치 일대에서 열린다.

올해 5회째를 이번 행사는 4일 오전 9시30분 개막식을 시작으로 연어 맨손잡기 체험,연어 낚시대회,연어와 함께 달리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가장 인기있는 연어 맨손잡기 체험 행사는 이미 예약이 끝났다.

대신 2백명을 모집한 연어 낚시대회와 1백 50명을 모집하는 연어와 함께 달리기 행사는 예약이 아직 끝나지 않았다.연어 낚시대회는 남대천 제방뚝에서 속칭 훌치기 낚시로 진행되는데 1인당 3마리까지 잡을 수있다.

참가비는 1인당 3만원.대어상 등을 선정해 시상품을 준다.

연어와 함께 달리기 행사는 길이 20m 폭 10m의 행사장에서 어린이 어른 등 남·녀 5명씩 각조를 편성해 연어와 함께 먼저 도착하게 하는 경기다.

참가비는 어른 1만2천원,어린이 8천원이며 자신과 함께 달린 연어는 물론,각 조별 우승자에게는 시상품도 준다.

체험 행사 참가 희망자는 양양군청 개발기획단(033-670-2239)에 전화로 신청할수도 있다.

행사기간동안 남대천 둔치에서는 사생대회,연어 춤공연,연어 소상로 답사,자전거 타기등 문화행사를 비롯,연어 특선요리·토속음식점,연어 판매장,농·수·축 특산물 판매장등 각종 먹거리장터도 개설된다.

이와함께 연어 탁본뜨기를 비롯,남대천 하류의 연어 채포장에서 연어 포획및 채란,인공수정작업 과정을 견학할 수있는 연어 생태견학 행사도 마련된다.

양양=홍창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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