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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흔들리는 IT산업] 서버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8면

33개월~1년 전에 발주가 끝나는 서버 시장 성격상 급격한 시장변화는 적은 편이다.

한국IDC는 하반기로 접어들면서 소형서버(PC서버)판매가 줄어들어 상반기 9억8천만달러였던 국내 서버시장이 하반기엔 8억8천만달러 규모로 줄어들 것으로 전망했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닷컴기업의 침체로 기업들이 한두 달 전부터 서버 도입계획을 철회하거나 미루는 곳이 늘고 있다" 며 "3분기까지는 좋지만 4분기엔 실적이 나빠질 가능성이 크다" 고 말했다.

컴팩코리아 홍순만 이사는 "전체적인 매출규모.성장률은 영향이 없다" 고 전제하면서도 "기업들이 당장 돈이 많이 드는 직접구매보다 인터넷데이터센터(IDC)를 통한 임대 등을 선호'해 이 부분의 영업을 강화'하고 있다 "고 말했다.

김창규.이승녕.원낙연.오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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