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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핫 & 콜드] 현대 찰리 카펜터, 삼성 김진웅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41면

▶핫 플레이어 찰리 카펜터(현대 중견수)

"안타 나와라 뚝딱. "

이름처럼 승리를 만드는 '목수' 였다. 김진웅을 상대로 볼카운트가 불리했던 3회에는 변화구를 노려 2타점 중전안타, 유리했던 5회에는 직구를 노려 2타점 역전타를 때렸다.

4타수 2안타에 4타점.

▶콜드 플레이어 김진웅(삼성 투수)

투수에게 볼넷은 암(癌)이다. 5실점 가운데 4점이 볼넷으로 걸어나간 주자가 홈을 밟았다.

그것도 8, 9번 하위타자에게 4개의 볼넷을 내줬다. 안타를 세개밖에 맞지 않고도 패전투수가 됐다.

정민태는 8안타를 맞았지만 볼넷이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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