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인 사흘에 한번꼴 성관계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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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1면

[워싱턴 AP=연합] 27개국 1만8천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성생활 실태 조사에서 미국인들이 조사대상 중 가장 많은 연평균 1백32회의 성관계를 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 콘돔 제조사인 듀렉스가 17일 발간한 조사보고서에 따르면 미국 다음으로 러시아인(1백22회).프랑스인(1백21).그리스인(1백15).영국인(1백9) 등 순이었다.

전체 평균은 96회. 일본인은 37회로 조사 대상 국가 중 가장 적었으며 말레이시아인(62).중국인(62)이 뒤를 이었다. 한국은 조사 대상에 들지 않았다.

가장 왕성한 연령층은 25~34세로 연평균 1백13회였다. 45세 이상은 67회로 나타났다.

첫 경험 연령은 평균 18.1세였는데 현재 16~20세의 연령층은 평균 16세였으며 25~34세는 18세, 45세 이상은 18.9세로 나타나 갈수록 어려지는 경향을 보였다.

미국인(16.4세).브라질인(16.5).프랑스인(16.8) 등의 첫 경험이 빨랐으며 중국인(21.9).대만인(21.4).인도인(20.8) 순으로 늦었다.

상대한 사람의 수는 평균 8.2명이었으며 프랑스인(16.7명).그리스인(15).미국인(11.7) 순으로 파트너가 많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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