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종 힐스테이트, 하늘도시의 중심 … 바다가 보인다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06면

1628가구, 전용 83㎡, 3.3㎡당 900만원대
032-423-7114

인천경제자유구역 영종하늘도시에 브랜드 대단지가 들어선다. 현대건설이 A45블록에 짓는 영종 힐스테이트다. 1628가구로 영종하늘도시의 랜드마크가 될 것으로 현대건설 측은 기대하고 있다.

영종 힐스테이트는 지하 2층, 지상 28∼37층 13개동 규모에 전용면적 83㎡로 구성된다.

이 아파트는 1628가구로 이뤄진 대단지다. 일반적으로 대단지 아파트는 지역 랜드마크 역할을 해 인지도가 높고 환금성이 뛰어난 것으로 알려져 있다. 그 때문에 단지 규모가 클수록 거래가 잘 되고 가격 상승률이 높은 편이다. 또한 여러 가구가 관리비를 함께 부담해 중소형 단지에 비해 경제적 부담이 적다는 것도 장점이다.

브랜드 파워를 자랑하는 ‘힐스테이트’라는 것도 장점이다. 현대건설은 1940년대 말부터 건설 명가로 꼽혀온 건설사다. 현대건설이 지은 아파트는 국내 대표 아파트로 꼽히며 현대아파트·홈타운·하이페리온에 이어 힐스테이트까지 국내 대표적인 아파트 브랜드의 하나로 자리 잡아 왔다. 그래서 중소 브랜드 아파트가 대부분인 영종하늘도시에서 힐스테이트가 더욱 빛을 발할 것이라는 게 업체 측의 설명이다.

37층 초고층을 자랑하는 영종 힐스테이트는 영종하늘도시 안에서도 중앙에 자리 잡는다. 특히 서해 조망이 가능한 것이 강점이다. 이 아파트 분양 관계자는 “수도권에서 바다 조망이 가능한 아파트는 보기 드물어 ‘블루 프리미엄’을 톡톡히 누릴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세계적 디자인회사가 설계한 세련된 외관도 눈에 띈다. 이 아파트는 1943년 설립된 세계적 설계·디자인 회사인 미국 NBBJ사가 현대건설과 공동 디자인했다.

이 단지는 친환경 신재생에너지를 활용해 관리비를 절감할 수 있는 시스템과 세대 내 유비쿼터스 시스템을 적용해 현대의 차별화된 기술력을 선보인다.

주변에 인천과학고·국제고 등 특목고는 물론 지구 내 6개 초등학교와 4개의 중학교, 5개의 고등학교 등이 들어서며 외국인학교 등도 추진되고 있어 교육여건이 뛰어나다. 생활편익 시설도 풍부하다.

정부의 각종 부동산 규제 완화 혜택도 푸짐하게 주어진다. 다음 달 11일까지 분양받으면 입주 후 5년 동안 양도소득세가 100% 면제된다. 아파트 재당첨 제한도 2011년 3월 31일까지 한시적으로 적용되지 않는다. 분양가상한제 적용을 받아 분양가도 저렴한 편이다. 평균 분양가는 3.3㎡당 900만원대 후반으로 송도나 청라의 분양가보다 싸다.

등기 후 전매가 가능하고 총부채상환비율(DTI) 적용이 안 된다. 60% 이자후불제와 계약금은 5%다. 입주는 2012년 11월 예정이다. 분양문의 032-423-7114.

안장원 기자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