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새 수목극 ‘아직도 결혼하고 싶은 여자’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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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20면

MBC 새 수목드라마 ‘아직도 결혼하고 싶은 여자’가 21일 오후 9시 55분 첫 방송된다. 이 드라마는 2004년 방영됐던 ‘결혼하고 싶은 여자’의 시즌2 격인 작품이다. 전작을 썼던 김인영 작가가 다시 대본을 맡았고, 2009년 화제작 ‘내조의 여왕’을 공동 연출했던 김민식 PD가 메가폰을 잡았다. 결혼 막바지에 몰린 ‘골드 미스’이신영(박진희)·정다정(엄지원)·김부기(왕빛나)의 좌충우돌 연애기가 펼쳐진다. 이들의 상대역으론 윤상우(이필모)·하민재(김범)·나반석(최철호) 등이 출연한다.

김범은 음악에 조예가 깊은 명문대 경영대생 하민재 역을 맡아 이신영과 ‘러브 라인’을 형성한다. 항공기 부기장이자 만능 스포츠맨 윤상우 역의 이필모는 이신영의 전 애인으로 등장한다. 반듯한 훈남인 한의사 나반석 역을 맡은 최철호는 제대로 된 연애 경험이 없는 순진한 캐릭터를 연기한다. 첫 회는 신영이 멋진 남성으로부터 청혼 받는 장면으로 시작된다.

정강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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