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업중 복어국 먹고 어부 1명 뇌사 빠져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27면

지난 28일 오후 5시25분쯤 강원도 동해시 묵호앞바다 20마일 해상에서 조업중이던 주문진 선적 오징어 채낚기 어선 제5호 풍한호(선장 장석천.64)에서 복어국을 먹은 全모(41.강릉시 주문진읍)씨 등 선원 4명이 신체가 마비되는 증세를 보여 해경의 쾌속정으로 동해 영동병원으로 긴급후송됐다.

이들중 崔모(57.강릉시 주문진읍)씨 등 3명은 간단한 치료를 받고 29일 오전 퇴원했으나 중독 상태가 심해 아산재단 강릉병원으로 옮겨진 全씨는 현재 뇌사 상태에 있다.

강릉〓홍창업 기자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