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8일 오후 5시25분쯤 강원도 동해시 묵호앞바다 20마일 해상에서 조업중이던 주문진 선적 오징어 채낚기 어선 제5호 풍한호(선장 장석천.64)에서 복어국을 먹은 全모(41.강릉시 주문진읍)씨 등 선원 4명이 신체가 마비되는 증세를 보여 해경의 쾌속정으로 동해 영동병원으로 긴급후송됐다.
이들중 崔모(57.강릉시 주문진읍)씨 등 3명은 간단한 치료를 받고 29일 오전 퇴원했으나 중독 상태가 심해 아산재단 강릉병원으로 옮겨진 全씨는 현재 뇌사 상태에 있다.
강릉〓홍창업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