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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행정부지사 김용대씨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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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3면

경북도 신임 행정부지사로 김용대(金龍大.52.사진)씨가 지난 2일 취임식을 했다.

신임 김 부지사는 고령 출신으로 경북대 사대부고와 경북대 행정학과를 졸업하고 1976년 행정고시(18회)에 합격했다. 김 부지사는 그동안 영풍군수와 내무부 행정과장, 행정자치부 민방위재난관리국장 등을 지내는 등 요직을 거쳤으며 이론과 실무를 겸비했다는 평을 듣고 있다.

경북도에서는 2000년 경주문화엑스포때 사무차장을 지냈고, 부지사 취임 전엔 행정자치부 소청심사위원으로 일했다. 가족은 부인 권정애씨와 사이에 2남을 두고 있다.

송의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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